예수세미나의 대표적인 성서학자 마커스 보그(Marcus J. Borg)가 이틀 전 세상을 떠났다. 보그는 땅빛교회의 성서공부 교재, “그리스도교 신앙을 말하다”책을 저술한 분이기도 하다. 지난 목회여정 중 벙커원교회의 현대연 세미나에서도 줄곧 마커스 보그의 책을 많이 다루었다. “새로 만난 하느님”, “첫 번째 바울의 복음”을 주 텍스트로 사용하며 교우들과 역사의 예수와 바울신학을 탐구했다.
18년 전 신학자 마커스 보그와 그의 뛰어난 책을 접했을 때의 감격을 잊을 수가 없다. 그 당시 보그의 인사이트를 통해 성서와 역사의 예수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. 아직 얼굴 한 번 뵌 적 없는 종교학자이지만 신학의 빚을 많이 지고 있기에 마치 가까운 친구를 잃은 듯한 큰 슬픔에 잠긴다.
투병생활을 끝내고 이제 주님 품에 안겼으니 참된 안식과 평안만이 가득하기를 !
또 다른 예수 세미나의 멤버이면서 세 권의 책을 공동집필한 죤 도미닉 크로산을 비롯한 여러 성서신학자들의 애도의 물결이 줄을 있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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